동화의 나라 핀란드로 가다.

 

우리 가족은 4년에 한번씩 유럽에 갑니다.

이번에는 핀란드로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들들이 12살과 9살이기 때문에 동화의 나라 핀란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핀란드에는 무민도 있고, 앵그리버드도 있고, 산타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은 핀란드 여행을 위해서 아침 일찍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인천 공항에서 핀에어항공을 타고 헬싱키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다.

 

헬싱키의 7월 초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부는 시원한 날씨 였다.

비행기에서 내려보니 공항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출구가 있는 장소에서 내렸다.

공항 출구에는 가장 난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 검색대가 있어서 우리는 가족 빨리 끝내줄 것 같은 젠틀한 남자 검색관이 있는 줄은 선택했는데 이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였다.

옆에 줄은 빨리 빨리 줄어드는데 우리 줄은 검색을 너무 오래 하는 것이였다.

다행이 우리 차례가 되었다. 검색관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뭐하러 왔냐 언제 갈꺼야 등등 계속 물어보는 것이였다.

아이들하고 같이 왔으면 여행이지 ~~ 검색관이 너무 답답하기만 했다.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시간은 4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검색대에서 1시간을 소비한 것이다.

비행기에 내려서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공항대로 와서 줄을 섰으면 30분은 절약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헬싱키 공항에서 시간을 소비했다는 생각이 머리에 계속 남아 있었는데 이게 나중에 엄청난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빨리 빨리 하면서 우리 가족은 헬싱키 1Day Regional Ticket을 사고 기차를 타고 헬싱키 공항으로 향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내리는 것 아닌데 뭐지뭐지 하는데 궁금해서 이거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자 파실라(pasila)까지 가는 공항기차라고 해서 우리가족은 파실라역에 내려서 헬싱키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가족은 헬싱키 트램을 타고 호텔까지 잘 도착해서 우리 첫번째 여행장소인 수오멘린나 섬으로 향했다.

수오멘린나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는데 헬싱키 바다 바람이 너무 차갑게 느껴졌는데 이때 헬싱키 바다 바람을 조심해야 하는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그때는 몰랐다.

수오멘린나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면서 우리가족은 선실 안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오멘린나 섬에 도착하자 마자 수오멘린나 여행안내소로 향했다. 그러나 여행안내소는 영업시간이 끝나서 굳게 닫혀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수오멘린나 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좋은 풍경에서는 가족사진을 찍고 그렇게 가고 있는 신기한 바다새도 만나고 드디어 수오멘린나 섬에 있는 수오멘린나 요새에 도착을 했는데 헬싱키 바다 바람은 더욱더 거세게 불고 있었다.

 

우리가족은 가족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잡는 순간 삼각대와 카메라가 옆으로 쓰러졌다.

나는 황급히 카메라 괜찮은지 알아보았는데 카메라는 작동하지만 왠지 모르게 망가진 카메라 느낌이 났다.

그래도 괜찮겠지 하면서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하는데 괜찮은거 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중에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가져와서 사진을 본 순간 나의 핀란드 여행 사진 대부분이 잘 안 찍힌 것을 알았다.

다행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잘 나와서 다행이였다.

수오멘린나섬에서 수오멘린나 요새도 보고, 왕의 문도 보고 가족들과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시 배를 타고 헬싱키로 돌아와서 우리가족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핀란드 피자의 대명사 코티피자(Koti pizza)에 가서 아들들은 페페로니(PEPPERONI) 피자를 엄마와 아빠는 아메리카나(AMERICANA) 피자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헬싱키 대성당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핀란드는 PT병이 재활용 기계에 넣으면 몇센트를 준다고 해서 재활용 기계에 작은 PT병 하나를 넣고 20센트가 적혀 있는 종이를 받고 나서 내일 간식을 준비하는데 20센트 종이도 20센트의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핀란드 여행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부터 망가진 카메라를 사용 안 했으면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 망가진 카메라를 고집하다가 좋은 사진 많이 얻지 못했다.

 

핀란드 여행 둘째날은 헬싱키에서 투르쿠까지 가는 여행이다.

헬싱키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방번호를 확인하고 식사를 하게되는 방식이였다.

그러나 확인하는 직원이 우리 번호를 이야기 해도 잘 몰라서 결국 알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쓱쓱 확인을 했는데 정확히 확인했는지 알 수 없지만 맛있는 아침을 먹고 헬싱키의 차가운 아침 바람을 맞으면서 트램을 타고 헬싱키 중앙역으로 향했다.

우리가족은 오늘 핀란드 대성당을 구경하고 나서 투르쿠로 향할 예정이였다.

트램을 타고 가는데 동양 부부께서 한국어를 사용하니까 한국에서 오셨냐고 반갑게 인사해 주셨다.

우리가족은 한국에서 왔다고 인사를 하다보니 헬싱키 대성당에 도착해 있었다.

헬싱키 대성당 주변에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사진을 찍고 나서 투르쿠를 가기 위해서 헬싱키 중앙역까지 걸어서 가면서 이쁜 건물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헬싱키에서 투르쿠까지 가는 기차는 2층으로 되어 있는 기차였다.

우리가족은 2층에 자리를 예약해 놓았다.

헬싱키에서 투르쿠까지 가는 기차는 너무 편했고, 화장실 또한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투르쿠에 도착한 우리는 10분 정도 걸어서 투르쿠 스칸딕 호텔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아직 청소가 완료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처럼 체크인을 기다리는 외국 가족이 보였다.

외국 가족 옆에는 엄청 큰 개가 있었는데 우리가족한테는 무서운 개였지만 외국 가족에게는 귀여운 강아지처럼 보였다.

호텔방 체크인을 마치고 호텔을 나와서 투르쿠 여행 장소인 투르쿠성으로 향했다. 투르쿠성으로 가려면 투르쿠 시장에서 1번 버스를 타고 투르성까지 약 10분정도를 가야 하는 거리였다.

투르쿠 여행안내소에서 1일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나서 1번 버스를 기다려서 1번 버스를 타고 투르쿠성으로 향했다.

투르쿠성 외부를 구경하는 것은 무료이지만 투르쿠성 내부를 구경하는 입장료가 있어서 패밀리 입장료를 내고 투르쿠성을 천천히 구경하기 시작했다.

 

투르쿠성은 보기보다 크고 성 내부가 복잡하게 되어 있지만 관광객을 위해서 안내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투르쿠성을 꼼꼼히 구경할 수 있었다.

투르쿠성은 생각보다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투르쿠성을 구경하고 나서 밖에 나와보니 건강 에어로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아들들이 갑자기 그 분들 옆에서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자 에어로빅을 하시는 분들이 쳐다보자 부끄러운지 아빠 뒤로 숨자 에어로빅을 하시던 분들이 웃으셨다.

투르쿠성을 뒤로 하고 다시 1번 버스를 타고 투르쿠 시장으로 와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코티 피자 음식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코티 피자 음식점에는 손님으로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음식점을 찾아야 하는데 문득 투르쿠 시장 가는 길목에 있던 피자집이 생각나서 그 피자집에 가보니 다행이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메뉴를 보는데 아들들은 페페로니 피자이고 나는 치킨 샐러드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K-Supermart으로 가서 아이스크림과 하드바를 골라서 가지고 나오는데 하드바가 뜯어져 있어서 바꾸러 갔는데 점원이 뜯어진 것은 안 바꾸어준다고 했다.

차근차근 설명을 해서 NO라는 대답만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드바를 가지고 나와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드바는 맛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한국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여기는 잘 못 고른 사람 잘못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었다.

 

핀란드 여행 셋째날은 투르쿠에서 난탈리에 있는 무민월드를 다녀오는 여행이다.

투르쿠 시장에서 난탈리까지 가는 6번 또는 7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7번 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자 우리는 버스운전기사님한테 난탈리까지 간다고 말하고 버스를 탔다.

그러나 버스는 바로 출발하는게 아니고 10분후에 정확히 출발을 했다.

7번 버스 30분정도 달린 후에 난탈리에 도착을 했던 그런데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게 아니고 그 전 정류장에 멈추었는데 사람들이 모두 내리는 것이였다. 갑자기 친절한 핀란드 1인이 여기가 마지막 정류장이니까 빨리 내리시리고 말씀해 주셔서 우리가족은 난탈리에 내려서 20분정도 무민월드까지 걸어가야만 했다.

난탈리에 있는 헤쉬버거를 지나서 난탈리 여행안내소까지 왔을 때 아들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핀란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려면 1유로가 필요하기에 좀 참았다가 무민월드가서 해결하라고 했지만 급하다고 해서 공중화장실을 가보닌 난탈리 여행안내소 근처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무료여서 너무 기뻤다.

볼일을 해결하고 무민월드와 난탈리를 연결하는 다리를 지나서 무민월드 매표소에 도착해서 입장료를 사는데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입한 인터넷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 나도 인터넷으로 구입할걸 왜냐하면 패밀리 입장료가 창구에서 구매하면 116유로인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108유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무민월드에 왔으니 즐겁게 놀다가려고 마음을 먹고 무민 연극이 열리는 공연장으로 갔다.

공연장에서는 벌써 공연이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공연을 보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재미없는 공연 같지만 동심으로 돌아가서 무민 공연을 본다면 재미있는 공연일 것이다.

무민 공연은 대부분 핀란드어나 스웨덴어로 하기 때문에 자막에 나오는 영어 자막을 보면 가능했다. 나중에 꼭 한글 자막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아들들은 공연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이따가 시간되면 또 보고 싶다고 하였다.

공연을 보고 나서 우리는 무민의 집으로 향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핀란드 사람들이였다. 가끔씩 관광객이 보이기는 했다. 무민의 집 앞에는 무민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아이들을 안아주면서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우리도 무민,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메이든, 스너프킨, 미이, 스니프와 함께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한테 무민월드는 너무 좋은 놀이터입니다.

이제 우리 아들들도 조금더 크면 무민월드 보다는 박물관이나 콘서트를 좋아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핀란드 결정한 것은 잘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민월드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얼릉 음식점으로 피했고 간단히 피자 한조각씩 먹는데 피자 한조각이 엄청 크고 맛있었습니다. 피자를 다 먹고 나니 비가 그치기 시작해서 우리는 또 무민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공연을 보고 있을 때 나는 혼자서 무민월드를 한번 쭉 둘러보고 싶어서 스너프킨의 캠프, 무민파파의 배, 헤뮬렌의 수집방을 둘러보고 나서 공연장에 와보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다시 무민의 집으로 향했다.

무민의 집에서 무민과 그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작은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난탈리에 있는 무민월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7번 버스를 타고 투르쿠로 와서 어제 저녁을 먹었던 그 음식점에 가서 아이들은 페페로니 피자를 먹고 와이프와 나는 파라펠(Farafel) 샐러드를 먹었는데 파라펠은 고기에 독특한 향신료를 넣은 음식으로 알았는데 확인해 본 결과 파라펠은 콩 반죽에 셀러리와 양파들을 섞어 튀긴 중동식 고로케라는 것이다.

핀란드에서 아침 부페에 파라펠 음식이 나온 곳은 투르쿠 스칸틱 호텔 뿐이였다.

다시 우리는 K-Supermart에서 펭귄 그림이 있는 상자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핀란드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살때는 꼭 제대로 되어 있는 상품인지 확인하고 사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핀란드 여행 네째날은 투르쿠에서 탐페레로 가는 여행이다.

우리는 아침을 일찍 먹고 투르쿠 기차역으로 향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가운 공기가 우리를 상쾌하게 하였다.

투르쿠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이 화장실을 찾는 것이였다. 기차역 화장실도 1유로를 내야지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어떻게 할지 주저하고 있을 때 화장실을 사용하려던 청년이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마운 핀란드 청년이였다. 친절한 핀란드 1인이였다.

우리는 탐페레로 가는 기차에 올라타기는 했는데 기차 칸을 잘못타서 두번씩이나 기차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이동했다. 왜냐하면 핀란드 기차는 2층기차이기 때문이다.

2시간 정도 가서 탐페레역에 도착한거 같아서 사람들과 함께 내려서 가는데 내가 알고 있던 탐페레가 아닌 것이였다. 그래도 탐페레 맞다고 생각해서 두리번 두리번 내가 아는 건물이 보이는 것이였다. 우리는 탐페레역 끝에 내려서 탐페레 기차역이 안 보인것이였다. 우리는 케리어를 끌고 탐페레 기차역으로 향했다. 고불 고불 공사중이라서 들고 나르고 힘들게 탐페레역에 도착해서 여행 캐리어를 사물함에 맡기고 무민 박물관으로 향했다.

100번 버스 오나 찾아봐도 안 보여서 그냥 걸어가자고 해서 그냥 걸어가는데 아이들이 힘들고 하면서 투덜투덜하면서도 열심히 20분 동안 걸어서 무민동상이 있는 무민박물관에 도착했다.

무민박물관 티켓을 구매하고 무민박물관으로 들어가는데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셔서 사진 없이 무민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무민 그림 뿐만 아니라 피규어도 있어서 너무 감동이였다.

 

무민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서 무민박물관 기둥에 한글로 무민이라는 글씨가 있어서 신기했다.

 

무민박물관에서 무민에 대해서 알아보고 무민박물관 앞에서 100번버스를 타고 샤르카니에미 놀이공원에 있는 앵그리버드랜드로 향했다.

 

앵그리버드랜드에 도착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행히 비가 많이 안 와서 우비를 쓰고 아이들은 앵그리버드랜드에 있는 놀이터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서 신나게 놀았다.

신나게 놀고 나서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해서 다시 100번 버스를 타고 호텔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비는 더욱더 거세게 왔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나서 나는 다시 탐페레역 사물함에 있는 여행 캐리어를 찾기 위해서 거센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탐페레 도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탐페레 대성당이 보이는 것이였다. 비는 많이 왔지만 탐페레 대성당은 사진에 담고 싶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탐페레기차역에 사물함에서 여행 캐리어를 찾아서 호텔까지 20분동안 핀란드의 비를 다 맞아가면서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해서 탐페레의 비바람을 맞으며 10분 정도 걸어서 헤스버거 매장에 도착해서 햄버거 세트를 먹고 나서 다시 우리가 좋아하는 K-Supermart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내일 로바니에미까지 가기 때문에 엄청 큰 물통을 사서 다시 걸어서 호텔까지 왔다.

 

비가 안 왔으면 탐페레의 야경도 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텐데 아쉽게 비가 너무 너무 많이 와서 모든걸 포기하고 호텔에서 휴식을 가졌다.

 

핀란드 여행 다섯째날은 탐페레에서 로바니에미까지 가는 기차 여행이다.

탐페레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나는 잠시 탐페레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비가 오지만 탐페레 또 언제쯤 다시올지 모르기 때문에 탐페레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탐페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후 다시 비바람을 뚫고 탐페레 기차역으로 향했다.

탐페레 기차역에 도착하고 나니 갑자기 비가 안오기 시작했다. 너무 무심한 탐페레 날씨 였다.

우리가 떠난다고 하니까 비가 안오다니 너무하더군요

탐페레 기차역을 출발한 기차는 오울루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옆에 있는 기차를 타라는 것이였다.

그 기차가 바로 로바니에미까지 기차라는 것이다.

오울루에서 로바니에미까지 가는 기차는 1층짜리 기차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기차가 너무 넓어서 편하게 기차여행을 즐길수 있었다.

로바니에미에는 또다른 앵그리버드 놀이터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한테는 너무 좋은 여행 장소이다.

로바니에미 기차역에서 로바니에미 시내까지 20분 정도 걸었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해서 다행이였다. 호텔에 짐을 풀고 나서 앵그리버드 놀이터로 향했다.

앵그리버드 놀이터에는 핀란드 어린이들이 많이 있었다. 저마다 자기가 즐기고 싶은 놀이시설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핀란드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앵그리버드 놀이터 밑에 야외 공연장이 보였다. 로빈 후드라는 연극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연극 관계자 같은 분이 표 없이 보시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매표소를 가르치면서 표를 사가지고 와서 입구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로빈 후드 연극을 하는 장소는 누구나 쉽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야외 무대였다. 그러나 입구는 막대기 하나가 2개의 작은 막대기들 위에 누워져 있는데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막대기를 열어주었다가 닫아주고 하는게 아닌가 정말 핀란드 사람을 믿고 공연을 하는 핀란드 사람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철통방어를 하고 나서 공연을 하는 한국과 다르게 그냥 야외공연을 해도 표 없이 안 보는 핀란드 사람들이 존경스러웠다.

로바니에미에 있는 코티피자를 찾아보았는데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화장실이였다. 코티피자 사장님이 화장실을 가려면 옆에 있는 음식점 지하에 가면 화장실이 있으니까 다녀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음식점에서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와야 하는 것이였다. 그러나 우리는 과감히 화장실을 이용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나와서 코티피자에서 맛있는 피자를 먹었는데 나는 이번에 코트존(KOTZONE)이라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피자빵에 안에 야채와 치킨(GRILLED CHICKEN)을 곁들인 타코 같은 너무 맛있는 음식이였다.

로바니에미는 러시아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한 기념비가 있고, 맥도널드 햄버거가게도 있지만 핀란드는 코티피자가 최고다.

 

핀란드 여행 여섯째날은 로바니에미에서 산타파크를 구경하고 산타빌리지까지 갔다가 다시 로바니에미로 돌아오는 산타할아버지 만나고 오는 여행이다.

우리는 산타파크와 산타빌리지를 가기 위해서 8번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정류장 보다는 로바니에미 기차역으로 향했다. 8번버스는 로바니에미 기차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로바니에미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관광객은 딱 3명 뿐이였다.

8번버스가 왔다 그러나 느낌이 이상했다. 3명의 관광객은 8번버스를 타려고 안했다.

버스 정류장 표시를 보니 8번 버스가 있고 산타 익스프레스버스도 있었다.

우리는 10시에 온다는 산타 익스프레스버스를 기다렸다. 다행히 10시 정각에 산타 익스프레스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로바니에미 시내를 지나서 산타파크에 도착을 했다.

산타파크에 도착을 했는데 중국에서 온 가족 관광객도 같이 내려서 사진도 찍어주고 간단한 대화를 하고 나서 산타파크로 들어갔다. 그런데 중국에서 온 가족 관광객은 산타파크 직원과 대화를 한 후 다시 나가는 것이 아닌가 분명히 산타빌리지로 알고 온거 같았다.

우리는 입장료를 내고 산타파크로 들어갔다. 분명히 산타파크는 비싼 입장료가 있지만 입장료를 낸 만큼 그 만큼의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들어갔다. 산타클로스가 작업하는 지하 작업장 같았다. 얼음여왕도 있고 우체국도 있어서 엽서와 산타클로스 편지 보내는 것을 신청했는데 산타파크에서는 산타빌리지보다 비싸다는 것을 산타빌리지를 방문해서 알았다.

엽서, 선물, 산타클로스 편지 보내는 것은 꼭 산타빌리지에서 하시기 바란다.

우리가족은 산타파크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엘프학교에 참가하기로 하고 핀란드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섰다.

산타파크 엘프 선생님이 우리가족을 보고 어디서 왔냐? 어느 언어를 사용하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고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하니까 한국어는 모른다고 하면서 영어로 진행해도 되냐고 해서 된다고 했다. 너무 친절한 엘프 선생님이였다.

엘프 학교를 마치고 나가는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졸업장과 산타모자를 주어서 너무 기뻤다. 선물하나를 받아가는 느낌이였다.

드디어 산타클로스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가족은 산타클로스와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나서 사진을 찍고 나오는 데 갑자기 엘프들이 사진 사라는 것이 아닌가? 이건 뭐지 여기도 판매를 그런데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사진 크게 인화하는 것은 관심이 없었지만 열쇠모양의 USB가 나의 흥미를 끌었다.

열쇠모양의 USB는 황금색에 santa park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기념품으로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한 후 사진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확인 부탁을 해서 확인 후 구입을 했다.

우리는 산타클로스 작업장 견학을 가는 간이열차를 타러 갔다. 산타클로스 작업장은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산타클로스 작업장 견학을 마치고 나와 보니 엘프 공연이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우왕자왕 하는 사이 공연은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부랴부랴 가족들을 위해서 자리를 만들어주고 나서 아이들과 와이프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너무 재미있고 공연이였다. 곡예에 가까운 공연을 자연스럽게 하는 엘프들이 대단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산타파크의 자랑 바로 얼음 여왕의 얼음 궁전이다. 얼음 궁전에 들어가기전에 따뜻한 외투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 가족은 얼음 궁전에 들어갔는데 너무 너무 추웠다. 모든게 얼음이였다. 얼음 여왕과 사진을 찍고 나서 밖으로 나왔는데 밖은 너무 따뜻했다.

이렇게 산타파크 관광을 다하고 나서 산타 익스프레스 버스를 기다렸다.

드디어 산타빌리지로 출발하기로 한 버스 10분 정도 지나자 산타빌리지 버스 정류장이 보였다.

산타빌리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자 마자 가장 처음 간곳은 바로 북극지역을 구분하는 북회귀선이 있기 때문이다. 북회귀선을 찍고 나서 산타클로스가 있는 산타클로스 사무실로 향했다.

산타빌리지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무사히 산타클로스 앞까지 갔는데 산타클로스가 인상을 무섭게 찡그리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나오는데 사진 드릴까요 하면서 금액에 대한 설명을 하자 우리는 괜찮다고 하니까 별로 안 좋아하는 표정을 보였다. 우리가족은 이미 산타클로스와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였다.

산타빌리지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개 공원과 순록 목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허스키 개를 보기 위해서 허스키 개공원으로 향했다. 허스키 개공원 앞에 사진만 찍고 우리는 다시 순록 목장으로 향했다. 순록 썰매 한번 타고 싶었지만 순록 썰매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대신 순록을 만져 볼 수 있는 순록 목장이 있다는 것이다. 한명당 5유로를 내고 순록목장에 들어가 보았는 순록은 4마리가 있었다.

순록도 만져보고 먹이도 줘 보고 순록 체험 너무 좋았다. 그런데 순록목장 지키는 아저씨가 우리가족을 보고 시간 많이 지났으니까 나갈 때 안 되었냐 하면서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ㅎㅎㅎ

그러나 우리는 꿋꿋하게 순록을 따라도 다녀보고 만져도 보고 순록체험 제대로 하는 하루였다.

순록 목장에 나온 우리는 산타 익스프레스 버스를 기다리면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로바니에미 산타빌리지를 계속 쳐다 보았다.

우리는 로바니에미 시내에 와서 저녁은 무조건 코티피자에서 어제 먹은 그대로 먹을려고 하는데 코티피자 직원이 페페로니 피자와 코트존을 주문했는데 피자에 Tuna를 빼주냐고 물어보는게 아닌가 Tuna가 뭐지 잘 생각이 안 나서 빼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피자를 보니까 참치가 빠져있는 것을 보았다. Tuna가 참치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도 아이들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마지막 로바니에미 저녁이 지나갔다.

 

핀란드 여행 일곱째날은 로바니에미에서 헬싱키로 다시 가는 여행이다.

9시간의 기차여행이 시작되는 하루였다. 다행이 로바니에미 여행의 성수기는 12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제일 걱정인 것은 9시간 기차를 잘 탈 수 있는지 의문이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차안은 넓었고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하면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기차 여행을 즐겼다.

9시간의 기차 여행을 마치고 헬싱키에 무사히 도착을 했다.

헬싱키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나서 스칸딕 호텔로 가는 4번 또는 10번 전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왜 여기서 타냐고 하더군요 이번 숙박시설을 다른 호텔이라고 알려주었다.

스칸틱 호텔 근처에는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가게가 있었다.

일단 스칸딕 호텔에서 방을 확인하고 나와서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보니 나의 마음에 쏙 드는 핀란드 털모자와 목도리가 보였다. 이건 무조건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향했다.

시벨리우스 공원에는 시벨리우스 얼굴 동상과 오르간 모양의 조형물이 있었다.

 

핀란드 여행 마지막날 여행은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 국립박물관을 여행하고 헬싱키 공항에서 대한민국 인천공항까지 비행기여행이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 식사를 먹고 나서 한국으로 가기전에 친구들에게 살 선물이 있다면서 선물가게를 방문했다.

나는 어제 내가 정해놓은 털모자와 목도리를 10유로에 구매했다.

와이프와 아이들도 저마다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나서 선물가게를 나왔다.

오늘 여행 일정은 1번 전차 또는 2번 전차를 타고 암석교회에 가보는 것이였다.

암석교회 앞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찾는데 암석교회 안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다. 말도 안된다면서 화장실은 그러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자 카페에 가서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카페 앞에 화장실 사용하려면 2유로를 내고 사용하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어쩔수 없이 조금만 참으라고 하고 나서 2번 전차를 타고 다시 4번 전차로 갈아탄후 핀란드 국립박물관으로 왔다. 설마 여기는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다행이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들들이 소변을 보려고 했지만 소변기가 너무 높아서 대변을 보는 양변기에서 소변을 보고 나왔다. 그런데 나도 참고 있는 대변을 다행히 편하게 처리를 하고 핀란드 국립박물관 입장권을 구입하고 편하게 구경을 하고 나서 암석교회로 다시 향했다.

암석교회에 와보니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계셨다. 여기 저기서 한국어 사용하는 분들도 넘쳐났다.

암석교회 입장하려면 3유로를 내라고 해서 그냥 암석교회 주변만 구경을 했다. 화장실도 없는 암석교회 내부를 봐봐야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암석교회 구경하러 들어갔던 사람들도 암석교회 한바퀴 돌고 그냥 나오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암석교회는 내부보다 외부가 더 볼 것이 많았다.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시 우리는 핀란드 반타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공항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항공권을 발권해야 하는데 어디로 갈지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다행히 자동 발권기에서 항공원을 발권하고 나서 짐을 부쳐야 하는데 어딘지 몰라서 핀에어 직원에게 물어봐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서 그냥 아무곳이나 서 있었다.

다행히 핀에어 창구 직원이 잘 왔다고 항공권도 확인해 주고 짐도 잘 부쳐주고 너무 고마웠다.

헬싱키 공항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에 촉박해 하지 않기 위해서 무조건 항공 검색대로 향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4년뒤에는 노르웨이로 여행 간다.